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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2019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참가 신청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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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국내 대표 사이클링 대회인 '2019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오는 20일부터 참가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이번 대회 포스터.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9월 20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대회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접수

[더팩트 | 신지훈 기자] 국내 대표 사이클링 대회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참가접수를 시작한다.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참가접수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만큼 사이클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사이클링 대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20일(금) 오후 8시부터 '2019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그란폰도'는 1970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장거리 도로 자전거 대회다.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다. 일반 대회와 달리 비경쟁 방식으로 산악구간 도로(120~200km)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해야하기 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늦가을에 개최돼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그란폰도로 동호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회다. 대회는 10월 26일(토) 오전 9시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코스는 총거리 121.9km로 동양대학교를 출발해 예천군과 문경시, 단양군 일원을 거쳐 다시 동양대학교로 돌아온다. 상승고도 2216m로 코스 중반부까지 코스 난이도를 낮추고 72km 지점인 저수령부터 난이도가 올라가 참가자들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규상 경륜경정 과장은 "7회째를 맞이한 KPSO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백두대간을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를 희망하는 대회이다. 때문에 해가 갈수록 참가 접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전거 동호인들은 참가 신청을 서두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회는 만 19세 이상(2000년 10월 26일 이전 출생)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규모는 2100명, 참가 비용은 3만 원이다. 참가신청은 개인만 가능하며 단체 접수는 불가하다. 신청 시 개인 기량에 맞는 참가 그룹(특선, 우수, 선발)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취소 및 환불은 오는 29일(일) 오후 4시까지다. 참가신청 시 희망자에 한해 광명스피돔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gamj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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