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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올댓차이나] 8월 中부동산투자 전년비 10.5%↑...4개월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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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8월 부동산 투자는 전년 동월 대비 10.5% 늘어나 지난 4월 이래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고 신화망(新華網) 둥이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8월 부동산 투자 신장률이 7월 8.5%에서 가속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국 경제 다른 부문이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소비자 수요 부진으로 타격을 받은 가운데 부동산 투자가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8월 부동산 판매도 1년 만에 대폭 신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가계부채의 감축에 나선 중국 당국에는 부동산 수요 증대가 우려 요인으로 대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시장에선 지적하고 있다.

1~8월 부동산 투자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5% 늘어났다. 전년 동기는 10.1% 증대했으며 1~7월 경우 10.6% 증가했다.

8월 부동산 판매는 건평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4.7% 늘어나 7월의 1.2% 증가에서 가속했다. 2018년 7월 이래 1년1개월 만에 가장 큰폭이다.

다만 1~8월 부동산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0.6% 줄었다. 그래도 1~7월 1.3% 감소에 비해선 대폭 축소했다.

또한 8월 신규 착공 건수는 건평 기준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9% 증대했다. 7월 6.6% 증가에서는 감속했다.

당국이 부동산 투기 규제를 강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1~8월 신규 착공 건수 경우 8.9% 증대했다. 1~7월 9.5% 증가에서는 0.6% 포인트 위축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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