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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aSSIST-中장강상학원 '최고위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30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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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경영대학원은 중국 장강상학원(CKGSB)과 'aSSIST-CKGSB 최고위(Top-tier) 최고경영자(EMBA)' 과정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패권 전쟁에서 한국을 이끌 리더 양성을 목표로 중국의 디지털 혁신 기술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중국을 대표하는 산업별 기업 탐방과 리더들과 전략적 네트워킹을 지속해서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10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핀테크, 헬스케어, 원격의료, 전기차,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총 18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디지털 혁신 기술 및 경영 전략에 대한 체계적 이론 학습이 진행된다.

매월 1회씩 베이징, 상하이, 선전, 항저우, 광저우, 충칭, 청두 등 중국 10대 도시에서 텐센트, 알리바바, 디제이아이(DJI), 비야디(BYD), 바이낸스, 틱톡 등 현지 기업 탐방 수업도 진행된다.

교수진은 인천대 조동성 총장, aSSIST 문휘창 석좌교수, aSSIST 크립토MBA 김문수 주임교수, 중국 CKGSB 샹빙 총장, 리웨이 교수, 리양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선발 인원은 창업가, 기업인, 금융인 등 15명이며, 100% 동시통역으로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중국 장강상학원 캠퍼스에서 현지 수업이 진행된다. 중국 대표 기업인, 투자자, 교수 및 관료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며, 졸업 후에는 중국 장강상학원 정식 동문회원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aSSIST 경영대학원은 1995년 설립된 석·박사 경영전문대학원으로 핀란드 알토대,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 등과 공동 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빅데이터MBA, 크립토MBA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장강상학원은 홍콩 리카싱 재단 후원으로 2002년 설립된 중국 비영리 사립 경영대학원으로, 중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김문수 공동 주임교수는 "이 과정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시장 확대를 돕고, 선진국 수준에서 대한민국 국가 단위의 미래 전략과 디지털 전략을 설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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