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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약보합 마감…상하이지수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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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6일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12일)보다 0.02% 내린 3030.7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02% 하락한 9918.09로, 반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22% 오른 1714.37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35% 오른 3041.92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도 등락을 반복하다가 약보합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부터 실행된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조치로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경제 지표 악화로 보합 마감에 그쳤다. 중국 인민은행은 6일 폐장이후 16일부터 시중은행의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은행은 이번 지준율 인하를 통해 총 9000억위안의 유동성이 시중에 추가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16일 발표된 8월 중국의 산업생산이 작년 동기 대비 4.4% 증가해 전달(4.8%)과 시장 예상치(5.2%)에 못 미쳤다. 또한 2002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격으로 유가가 폭등하면서 유류테마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보험, 증권, 은행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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