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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통영 학생 1천300명을 위한 특별한 공연…조성진의 '스쿨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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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재단, 20일 통영국제음악당서 무료 공연

연합뉴스

피아니스트 조성진 공연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통영국제음악재단은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초청해 지역 초·중·고생을 위한 무료 공연 '스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성진은 20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통영 학생들을 위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지휘자로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오케스트라 파트까지 자신의 해석을 반영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욕지중학교 등 섬마을 학생들을 포함한 통영 10개 학교 1천300여명이 초청됐다.

조성진은 19일부터 사흘간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조성진과 친구들' 공연을 위해 통영을 찾는다.

재단 교육사업인 스쿨 콘서트는 학교 수업 시간에 음악당이 초청한 세계적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매년 국제음악제 기간 관내 학교 학생들에게 음악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고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등 54회에 걸쳐 개최했다.

또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문화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스쿨 콘서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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