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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與 "황교안, 삭발 통한 '정치쇼' 강행할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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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정춘숙 원내대변인 "황교안 삭발 명분…지지자 결집 위한 대권놀음 다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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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 삭발투쟁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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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삭발과 관련 "20대 국회가 일할 수 있는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이 시점은 제1야당의 대표가 민생을 제쳐두고 삭발을 통한 '정치쇼'를 강행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황 대표 삭발투쟁의 명분은 무엇인가. 오로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위한 정쟁의 수단으로 민생은 외면하고 자신의 지지자 결집을 위한 대권놀음에 다름 아닌가"라고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더 이상 국회가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돌볼 때"라며 "한국당은 더 이상의 정쟁을 중단하고 산적한 민생 현안 처리에 집중해 국회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 일정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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