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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한수원, 20일까지 경주 본사 인권주간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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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주제 사진전·공연·특강 열어

이데일리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16일 경주 본사에서 인권을 주제로 열린 사진전에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수원은 16~20일을 인권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한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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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6~20일을 인권주간으로 정하고 경주 본사에서 사진전과 공연, 특강을 펼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임직원 인권존중 의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열고 있다.

16엔 본사에서 뉴욕 카네기홀 연주 경력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다. 또 20일까지 본사에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같은 기간 임직원 대상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18일 교육 땐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재심전문 변호사가 나서 노숙인과 미성년자,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인권침해 사례를 소개하며 인권의 의미를 되새긴다.

한수원은 지방이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고려해 대부분 행사에 협력사 직원과 지역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의 22.7%를 운영하는 발전 공기업이다.

한수원은 특히 인권존중 선도기업이란 목표를 내걸고 주요 사업 시행 때마다 인권침해 요소 여부를 검토하는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하고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인권 가이드북을 만드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인권영화상영회도 열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인권경영 책임을 적극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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