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그룹으론 사상 최초 / 글로벌 금융그룹과 어깨 견줘
16일 업계에 따르면 ‘2019년 DJSI 월드’(총 318개)와 ‘DJSI 아시아·태평양’ 명단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60개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은 기업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각 분야 상위 10%는 ‘DJSI 월드’에 편입된다.
올해 DJSI 월드지수 은행산업 부문에서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산탄데르(스페인), 웨스트팩(호주), BNP파리바(프랑스) 등 전 세계 25개사가 편입됐는데, 신한금융그룹은 세계 6위로 들어가 글로벌 금융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가전·여가용품 분야 ‘글로벌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LG전자는 8년 연속 편입됐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 연속 DJSI 월드에 올랐으나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가 발생했던 2016년에 탈락했다. 이듬해 재진입에 성공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명단에서 빠졌다.
남정훈·김수미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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