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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원유철, 몽골 의회와 'APPCED 총회' 공동 추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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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몽골 방문

잔당 샤타르 몽골의회 의장 면담…"미세먼지 등 심각"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 2019.07.25.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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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 회장 겸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의원회의(APPCED) 회장 자격으로 몽골 울란바타르를 방문해 제19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의원회의(APPCED) 총회 개최를 몽골 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

이날 회담은 제19차 APPCED 총회의 몽골 개최를 위해 몽골 의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원 의원은 잔당샤타르 몽골 의회 의장과 양국 간 우호증진과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으며 이양수 한국당 의원과 정관식 주몽골 대사대리, 바상후 APPCED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잔당샤타르 몽골 의회 의장은 "APPCED 방문단의 몽골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몽골 역시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따라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환경, 개발 그리고 대기오염에 관한 문제해결을 위하여 APPCED 총회 개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원 의원은 "제19차 울란바타르 총회를 통해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대기오염 문제를 중심으로 한 환경문제에 대해 회원국 의회가 이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정책개발과 입법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미세먼지의 심각성, 몽고는 대기오염의 심각성 등 지구촌이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변화에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라며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의원회의의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APPCED 부회장이자 몽골 총회 준비위원장인 바상후 의원은 APPCED 총회에 북한을 옵져버 자격으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제안, 그 문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해나기로 했다.

만약 북한의 총회 참석이 성사되면 이는 대한민국 국회가 주관하는 국제환경회의에 북한이 최초로 의회대표단을 파견하는 의미를 갖게 된다.

한편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회의(APPCED)는 환경 및 개발문제에 관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간의 의원협의체로, 1992년 리우환경회의 결과를 이행하고자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에 의해 1993년 6월 창설됐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이란 등 46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 중이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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