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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예멘 반군 "사우디 석유시설 외국인 떠나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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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아람코의 석유시설을 무인기로 공격했다고 주장한 예멘 반군 '후티'가 외국인은 사우디에서 떠나라고 경고했습니다.

예멘 반군의 야흐야 사레아 대변인은 현지시간 16일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 아람코의 석유시설에 있는 외국인과 외국 회사는 바로 떠나야 한다"면서 "석유시설은 여전히 우리의 표적이고 언제든 공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레아 대변인은 또 "사우디가 즉시 예멘에 대한 침략과 봉쇄를 중단하지 않으면 언제든 어디든 사우디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지난 14일 이뤄진 사우디 동부에 대한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제트 엔진을 사용한 평범한 무인기가 동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을 놓고 반군의 근거지인 예멘 북부에서 아브카이크 석유시설까지의 거리가 1천km 이상으로 무인기 공격으로는 너무 멀다는 이유로 이라크 남부나 이란 본토가 공격 원점이라는 의혹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의혹과 관련해 예멘 반군 고위 인사인 무함마드 알부하이티는 이란 타스님 뉴스에 "우리는 사우디 석유시설의 심장부인 두 곳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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