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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오늘의 MBN] 연화도 거북이와 일소 아내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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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다큐 사노라면 (17일 밤 9시 50분)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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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이면 닿는 섬 연화도에 어머니 윤필순 씨(94)와 노모를 모시기 위해 2년 전 귀향한 아들 이순돌 씨(54), 며느리 박선희 씨(52)가 살고 있다. 도시에서 대기업 부장까지 지낸 순돌 씨는 명예퇴직 후 아내와 함께 섬에서 민박과 매점 일을 시작했다. 운영은 아내 선희 씨 몫이고, 순돌 씨는 아내의 잔심부름을 도맡는다. 두 사람은 아흔이 넘은 노모를 모시는 데 지극정성이다. 끼니때마다 집을 오가며 어머니 식사를 챙기고, 매점 문을 닫은 후에는 어머니께 대접할 각종 해산물을 잡으러 바다에 나간다.

그런 아들 내외를 돕고 싶은 어머니는 결명자와 옥수수 알갱이를 들고 몰래 장사를 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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