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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오페라의 유령 배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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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올 연말 7년만에 내한공연하는 ‘오페라의 유령’에서 ‘조나단 록스머스’가 주인공 ‘팬텀’역을 맡는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국내제작사인 에스앤코는 오는 12월 부산, 내년 3월 서울, 7월 대구 공연이 예정된 이번 무대 주역 3인을 16일 공개했다. 뮤지컬 캐릭터 중 가장 유명한 배역으로 꼽히는 팬텀 역은 뮤지컬 명 작곡자 앤드류 로이드 웨버 작품에서 이미 6편이나 주역을 맡은 조나단 록스머스가 맡는다.

그는 2011년 남아공을 시작으로 2012년 월드투어에서 영어 프로덕션 기준 역대 최연소 유령을 맡으며 화제가 됐다.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에는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에 참여했던 호주 국립 오페라단 출신 ‘클레어 라이언’이 다시 맡는다. ‘라울’ 역에는 브로드웨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평가 받는 ‘맷 레이시’가 참여한다. 최근 작고한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 연출 해롤드 프린스가 오디션에서 직접 라울로 캐스팅한 배우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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