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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한성정공, 日서도 기술력 인정받은 윤활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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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글로벌 선도기업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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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정공(대표 김창선)은 공작기계와 플라스틱 사출성형기용 윤활펌프와 공작기계용 쿨런트펌프 전문회사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으로 우리나라 공작기계와 플라스틱사출기의 대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1985년 설립돼 30년 이상 국내 대표적인 공작기계와 사출성형기 메이커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꾸준히 일본에 수출하는 등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철저한 품질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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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선 대표


주요 제품으로는 쿨런트 펌프와 로터 펌프, 중앙집중식 오일 윤활시스템 등이 있다. 쿨런트 펌프는 공작기계의 가공작업(절삭·보링·연삭 등) 시 가공물과 공구를 냉각시키고 절삭된 칩을 분산시키거나 가공물 세척을 위해 작업 테이블 또는 가공품 가공 위치 등에 절삭유를 공급하는 펌프를 말한다. 로터 펌프는 절삭유 또는 오일을 이송하거나 공작기계의 가공작업 시 절삭유를 원거리까지 공급하는 펌프다. 중앙집중식 오일 윤활시스템은 공작기계와 다양한 산업기계의 회전 또는 마찰 부위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주기적으로 소량(회당 0.03~0.4㏄)의 윤활유(오일)를 자동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한성정공 관계자는 "공작기계용 쿨런트펌프는 국내시장 점유율이 45%, 공작기계·사출성형기용 윤활시스템은 80%에 달한다"며 "2014년부터 2년간은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용 쿨런트펌프 4만5000대를 수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성정공은 1991년 국내 최초로 자동윤활펌프를 대만에 수출했으며 2019년 4월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우수자본재개발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신수현 기자 / 권한울 기자 / 안병준 기자 / 조성호 기자 /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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