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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광진화학, 화학폐기물 재활용…작년 매출 48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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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글로벌 선도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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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화학(대표 강경희)은 1991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해왔다. 전자산업, 금속가공, 배터리 폐기업체 등 여러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수거해 황산, 가성소다, 인산 등을 추출하는 화학폐기물 재활용 전문업체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원은 약 70명으로 지난해 매출액 488억원을 달성한 비상장사다.

광진화학은 1996년에는 황산, 2004년에는 인산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기술을 각각 확보하고 있다. 2009년에는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광진화학은 2006년 벤처기업에 등록됐으며 △2015년 제7회 화학산업의날 산업포장 수상 △2011년 여성경제인 대통령상 수상 △2008년 국가환경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등 각종 상도 휩쓸었다.

광진화학은 부부기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유명하다. 남편이 제품과 기술 개발을 전담하고 아내인 강경희 대표가 회사 경영을 맡아 회사를 키워왔다. 2011년 여성경제인의 날에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도 이런 배경이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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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희 대표


광진화학 관계자는 "지역사회복지단체와 교육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기부를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 복지관 기부 참여,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등에지원, 경조휴가, 경조금, 우수사원, 장기근속사원 포상과 국내외 여행 실시, 체육대회 개최, 명절·생일 선물 지급 등 복리후생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골프동호회, 낚시동호회 등을 조직해 동호회를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취미 문화생활을 장려 중이다.

광진화학 관계자는 "30년 이상 축적해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신규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미래 재도약과 함께 인류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신수현 기자 / 권한울 기자 / 안병준 기자 / 조성호 기자 /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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