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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동림산업, 내연기관 핵심부품 `커넥팅로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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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글로벌 선도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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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림산업(대표 이헌구·김귀팔)은 교량 조립 구조재를 생산·판매하기 위해 1985년 설립됐으며 1991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2000년부터 3년간 자판기 제빙장치용 감속기를 일본의 한국투자법인과 공동 개발해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고 사업화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내연기관의 핵심 부품인 커넥팅로드 생산라인을 수요 기업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생산 판매 중이며, 실린더 블록은 전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수평형 머시닝센터를 이용해 생산할 수 있는 치공구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지반 굴착용 장비류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약 5억5000만원 규모로 일본에 수출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도 꾸준한 제품 개발로 해외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 매출액 19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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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팔 대표


동림산업이 만드는 주요 제품은 엔진의 중심으로, 엔진의 골격을 이루는 실린더 블록(cylinder block), 엔진에서 피스톤과 크랭크 축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면서 피스톤의 수직운동을 크랭크의 회전운동으로 바꾸는 핵심적 부품인 콘 로드(CON-ROD), 자판기 제빙장치용 감속기 등이다.

동림산업은 2001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 수여를 비롯해 △2001년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장 △2012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장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장 등을 수여하기도 했다. 또 2000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선정, 2006년 경영혁신형 기업 인증(MAIN-BIZ), 2006년 기술혁신형 기업 인증(INNO-BIZ)에도 성공했다.

동림산업 관계자는 "병역특례 업체로서 특성화고등학교와 연계해 맞춤형 사업, 도제 사업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신수현 기자 / 권한울 기자 / 안병준 기자 / 조성호 기자 /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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