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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유트로닉스, 자동차용 FPCB 품질인증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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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글로벌 선도기업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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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트로닉스(대표 김은일)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는 FPCB 산업이 모바일, 자동차(전장), 백라이트유닛(BLU), 가로등 등 산업 전반에 확대되면서 기존의 생산 방식과는 다른 공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했다.

유트로닉스는 2017년 매출 617억원, 지난해 매출 730억원을 올리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1973만달러(약 221억원)를 기록했다. 회사는 FPCB 생산라인 및 SMT 생산라인 일체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용 FPCB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공급자 품질인증 A등급을 보유하고 있어 현재 램프 외 내연기관까지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센싱용 FPCB 개발을 완료해 점차 자동차용 FPCB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술 부설 연구소에서는 자동차 관련 LGF 모듈 개발에 힘써 현재 현대·기아자동차와 공동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을 목표로 시양산을 준비 중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트로닉스는 올 하반기 매출을 100억원 증대하고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포르쉐 폭스바겐 볼보 등 해외 일류 기업들이 유트로닉스와 협업을 요청하고 있어 기대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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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일 대표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2010년에는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무역 진흥 노력의 결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13년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5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김은일 유트로닉스 대표는 "설립 이래 최적의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이러한 기술 개발은 안정된 생산라인, 최상의 품질, 가격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앞선 신기술 개발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신수현 기자 / 권한울 기자 / 안병준 기자 / 조성호 기자 /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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