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글로벌 선도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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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씨(TKC·대표 박용순)는 반도체 및 PCB 산업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갖춘 세계 최고의 장비를 제작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TKC는 표면처리 장비의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기술개발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TKC는 1996년 창업 이래 매년 100% 성장을 목표로 달려온 회사다. 표면처리 장비의 완벽한 국산화를 이루기 위해 독창적인 기술개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다수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38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000만달러(약 117억원) 수출액을 기록했다.

박용순 대표

TKC의 주요 생산품은 PCB용 VCP(수직연속) 도금장비, 반도체용 웨이퍼 도금장비, NVP 등 3종이다. PCB용 VCP 도금장비는 TKC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개발한 장비다. 특히 비접촉 전체 자동화를 실현해 호평을 얻고 있다. 반도체용 웨이퍼 도금장비는 IT 분야의 핵심인 반도체의 표면처리를 하는 신규공법을 적용했으며, NVP의 경우 PCB 회로 기판의 필수장비인 현상기, 에칭기, 박리기를 비접촉으로 처리하는 장비다.

TKC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을 받기도 했다. 2012년 IR52 장영실상을 받은 것이 대표적인 성과다. 회사는 2010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2011년 납세의 날엔 안산세무서로부터 성실납세 표창을 받았다. 2014년엔 1000만불 수출탑과 수출 유공자상을 받았으며, 2015년엔 LG이노텍으로부터 공급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TKC는 매년 사내 상조회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경조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안산 시흥 청주 등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결식아동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한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신수현 기자 / 권한울 기자 / 안병준 기자 / 조성호 기자 /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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