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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트럼프 "北 방문 준비 안 됐다"…평양 초청 여부 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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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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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직 북한을 방문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그를 초청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보다 앞서 한국에서는 김 위원장이 8월 보낸 서한에서 비핵화 회담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북한과 미국은 9월 하순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하노이 담판 결렬 이후 교착에 빠졌던 비핵화 협상이 제 궤도로 올라설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무협상을 앞두고 북한이 거부하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전격 경질한 것도 북한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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