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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중국 염성, '제8회 염성 국제 모터쇼' 역대 최대 규모...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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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8회 염성 국제 모터쇼’ 현장. / 제공 = 염성 개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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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중국 장쑤성 염성시에서 개최된 ‘제8회 염성 국제 모터쇼’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6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염성 국제 모터쇼는 해마다 규모와 위상을 높이며 중국 동부 연안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

16일 염성 개발구에 따르면 염성 개발구에 위치한 국제전시회의센터(國際會展中心)에서 진행된 이번 모터쇼에는 자동차 기업 70곳이 참가해 400여 종의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는 4만㎡의 전시 면적과 참가 기업수, 전시 자동차수에서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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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염성 국제 모터쇼’ 현장. / 제공 = 염성 개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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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성 대표 기업인 둥펑웨다기아는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둥펑웨다기아는 지난 5일 쓰촨성 청두에서 처음 선보인 전신일대(全新一代) K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SP2c를 전면에 내세워 입장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아차의 중국 전략 모델인 SP2c는 올해 안으로 현지 출시될 전망이다.

벤츠, 아우디 등 대중에게 익숙한 브랜드도 총출동한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중국 자동차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홍치(紅旗)의 특별 전시를 비중 있게 다뤘다. 홍치는 이번 모터쇼에 E-HS3, HS5, HS7 등 신형 모델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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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염성 국제 모터쇼’ 현장. / 제공 = 염성 개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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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기업들은 행사 기간 현장 예약·구매 주문을 하는 고객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판매 경쟁도 벌였다. 중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전체 가격의 20~50%를 내는 첫 지불금 ‘서우푸(首付)’를 면제해준 곳도 있었다.

염성 개발구에 따르면 염성 국제 모터쇼는 지난해까지 7차례 개최를 통해 현장 계약 7만건, 누적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약 25만명이 모터쇼를 관람하고 1만여 건의 현장 예약 주문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레이싱카 전시를 포함한 테마별 특별 전시가 이뤄졌고 도심 카퍼레이드·어린이를 위한 공연 등 100여 가지의 행사 이벤트가 진행돼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거뒀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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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염성 국제 모터쇼’ 현장. / 제공 = 염성 개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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