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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책을 안내하는 책…상처 받은 마음, 독서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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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리는 책 앞에서 가장 솔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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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상실과 슬픔, 죄책감과 트라우마 등 상처 받은 마음을 치료해주는 '책 처방전'이 나왔다.

이 책에는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고단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문학의 효과에 대한 내용, 문제별로 읽으면 좋을 책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마치 의사가 약을 처방하듯 책을 권해주고, 각계각층 인사들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해 위로가 되는 책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책에는 몽테뉴, 도스토예프스키, 괴테, 토마스 만, 올리버 색스, 조앤 롤링, 그림 형제 등으로 시대를 초월해 마음을 제대로 치료해줄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책은 자유와 해방감을 주는 독서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다. 특히 그동안 숱하게 나온 막연한 독서 예찬 책들과 달리 위기의 순간에 꼭 필요한 맞춤형 작품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실용서'로의 역할을 착실하게 해낸다.

저자는 독일에서 태어나 문학과 연극 비평가로 활동하면서 ARD방송국의 편집자, 작가, 진행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우리는 책 앞에서 가장 솔직해진다 / 안드레아 게르크 지음 / 배명자 옮김 / 세종서적 / 1만5000원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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