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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SKT·매스프레소, 교육격차 해소 '맞손'…'콴다' 등 콘텐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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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MOU'

5G, AI, 빅데이터, 네트워크, 유통망 등 양사의 ICT 기술·자원 활용 ·

문제 풀이 앱 '콴다(QANDA)' 등 우수 교육 콘텐츠 확산 공동 추진

뉴시스

【서울=뉴시스】SK텔레콤은 교육 플랫폼 기업 매스프레소와 ‘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왼쪽)과 메스프레소 이종흔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9.17. (사진=SK텔레콤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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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SK텔레콤이 교육 플랫폼 '매스프레소(Mathpresso)'와 손잡고 5G시대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매스프레소와 ‘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네트워크, 유통망 등 ICT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스프레소는 인공지능 기반의 수학문제 풀이 앱 '콴다(QANDA)' 등 현재 보유 중인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콴다 등 매스프레소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을 진행키로 했다.

콴다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문제를 촬영하면 인공지능으로 문자와 수식을 인식한 후 600만건의 문제 풀이 데이터에서 관련 풀이를 찾아 5초 내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만약 관련 풀이가 없다면 '일대일 질문답변' 기능을 활용해 대학생 선생님으로부터 7분 내로 자세한 풀이를 제공받고 채팅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2016년 2월 출시된 콴다는 지난 7월 기준 누적 이용자수 350만명, 누적 이용건수 2억건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13만명의 학생들이 80만건의 문제를 검색하거나 풀어달라고 한 결과다.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400만건이다. 지난해 국내 초·중·고 학생 수가 63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3명 중 2명이 이용했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선 특정 분야에 전문성와 경쟁력을 가진 파트너와 적극적 협력이 필수"라며 "5G 시대에도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누리길 바라며 혁신적 스타트업인 매스프레소와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스프레소 이종흔·이용재 대표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은 효과적이고 평등한 교육을 선도하는데 중요한 시도"라며 "인공지능과 플랫폼 기술을 통해 교육 시장을 데이터 중심으로 진화, 발전시켜 향후에도 한국 교육이 높은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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