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장애인 전문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하티스트'는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매직핏 코트'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직핏 코트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앉아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일반 코트는 뒷부분 길이가 길어 휠체어에 앉을 경우 엉덩이에 옷이 눌려 움직임이 불편했지만 매직핏 코트는 앞뒤 기장 차이를 줘 이런 문제점을 해소했다고 하티스트는 설명했다.

아울러 코트 뒷면 상부 전체에 신축성 원단을 사용한 '터널형 액션 밴드'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하티스트는 패션전문가와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협업해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옷을 만드는 브랜드다.

하티스트, 매직핏 코트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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