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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국내 1호 RMHC하우스 오픈…GS리테일, 소아암환자 지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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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상남도 양산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부지 내 오픈한 'RMHC하우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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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들과 그 가족을 위한 쉼터인 RMHC하우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남 양산에 문을 열었다.

GS리테일은 경남 양산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부지 내 국내 1호 RMHC하우스(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채러티 코리아) 오픈식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은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 전무를 비롯해 제프리 존스 RMHC코리아 회장, 김일권 양산시장,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 양산에 국내 1호로 오픈한 RMHC하우스는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중증 질환으로 오랜 기간 입원 및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쉼터다. 연 면적 1520㎡(460평)에 지상 2층, 10개의 객실을 운영하며 놀이방과 세탁실, 도서관, 휴게실과 공동 주방 등을 병원 진료 전후로 일정기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GS리테일은 지난해 9월 RMHC코리아와 동원F&B, 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푸드, LG생활건강 등 5개 파트너사와 손잡고 각각 유제품, 음료, 과자, 냉동식품, 위생용품 카테고리에서 10여개의 차별화 나눔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해당 상품 매출액의 1%를 RMHC코리아에 기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년간 전국 30여개의 GS25, GS THE FRESH, 랄라블라 매장에서 동전없이 모금 가능한 전자모금함 '디지털 코인박스'를 통해 모은 기부금액까지 더해 연말까지 약 1억 2000만원 상당을 기부할 예정이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 전무는 "GS리테일은 작년에 이어 올해 5개의 신규 파트너사와 제휴해 나눔상품 10종을 추가 개발함으로써 총 10여개 파트너사와 20여종의 차별화 나눔상품을 확대 운영 중"이라며 "향후에도 GS리테일의 MD 역량을 활용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MHC코리아는 세계 68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 법인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과 복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1973년에 최초로 시작된 RMHC하우스는 1973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400여 곳이 운영 중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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