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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경남 동부권 채용 한마당' 김해서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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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개 기업 직·간접 참여해 총 400여명 채용 계획

연합뉴스

'2019 경남 동부권 채용박람회' 포스터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오는 25일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2019 경남 동부권(김해·밀양·양산·의령·함안·창녕)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역 시·군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지역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업에 지원하거나 면접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밀양·양산·의령·함안·창녕 등 동부권 6개 시·군과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해시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400여명의 채용계획을 가진 50개 이상의 직접 참여 기업이 당일 현장 면접을 한다.

100여개 간접 참여 기업도 채용알림판에 구인정보를 게시해 구직자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경남 대표산업인 기계, 자동차, 전기·전자 등 제조업 분야뿐 아니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 유통업계와 중앙병원 등 의료부문에서도 대규모 채용 계획을 세우고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이 참가업체 정보를 미리 한눈에 볼 수 있고, 구인 업체가 사전 지원을 통해 구직자 정보를 당일 면접 이전에 열람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이트(20190925.jipct.co.kr)도 운영한다.

박람회 행사장은 현장면접 채용관, 취업 상담관, 유관기관 홍보관, 부대행사관, 면접 체험 및 컨설팅관, 휴게공간으로 구성된다.

현장면접 채용관에서는 직접 참여 기업들이 사전 지원 구직자와 현장 지원 구직자에 대한 면접·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도와 시·군의 일자리센터 부스인 취업 상담관에서는 구직 등록과 취업 상담을 한다.

유관기관 홍보관에서는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김해상공회의소 등 박람회 주관기관들이 일자리 사업들을 홍보하고 부대행사관에서는 메이크업 지원과 증명사진 촬영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인공지능(AI) 면접과 가상현실(VR) 면접이 이뤄지는 면접 체험 및 컨설팅관에서는 면접 체험결과에 기반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차석호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지역 기업들은 적합한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해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가 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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