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유럽에서 수요가 많은 의료·항공·자동차에 특화한 맞춤형 공작기계를 선보였다.
주력모델로 내세운 XF2000은 독일에 있는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했으며 정밀성과 가공속도, 안정성이 강점이라고 현대위아는 말했다.
EMO 하노버 2019에 참가한 관람객이 현대위아 부스에서 월드랠리챔피언십(WRC) 현대자동차 랠리 차량을 콘셉트로 한 유럽 전략형 공작기계 XF6300을 둘러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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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직후인 2017년 독일 공작기계협회(VDW)와 세계 최대 기계 전문지인 MM(MaschinenMarkt)에서 '밀링(milling·공구가 회전하며 공작물을 가공하는 기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위아 유럽연구센터의 데니스 코르프 개발팀장은 “XF2000 등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유럽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고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삼고 개발했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또 2월 독일 뤼셀스하임에 문을 연 기술지원센터 '테크큐브'를 중심으로 한 기술지원 서비스도 소개한다. 독일 하노버에서 16∼21일 열리는 EMO는 51개국에서 27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관람객 약 15만명이 찾는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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