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경기테크노파크, 23일부터 '산단 3D프린팅 활용 무료 순회 교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수용·이하 경기TP)는 오는 23일부터 4차 산업혁명 핵심역량인 3D(3차원) 프린팅 관련 기술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경기도 산업단지 3D프린팅 활용 순회 교육'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가 전액 지원하는 이번 교육은 산업단지 인근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인들이 근거리에서 3D프린팅 기술을 익히고,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산업체에 맞춰 진행한다.

화성·오산 지역 산업단지 인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오산시 위메이크센터와 수원대학교에서, 반월·시화 산업단지 인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안산 근로자종합복지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안산분원)에서 이뤄진다. 수원산업단지 기업들은 경기중소벤처기업청과 동남보건대학교에서,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북부 기업들은 북부 경기문화창조 허브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기계 부품 3D 설계 기초 4개 과정, 기계 부품 3D 설계 심화 4개 과정, 바이오 3D프린팅 1개 과정 등 총 9개 과정을 36차에 걸쳐 진행한다.

산업별 3D프린팅에 적합한 전문 설계 프로그램인 ZW3D, Fusion360, Inventor, AVIEW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교육 장소 인근에 있는 3D프린팅 지원센터 탐방 기회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3D프린팅 장비 확인 및 지원 내용, 사용 절차에 대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 2일 경기TP는 수원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6일 안산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본 교육과 관련해 각 기관과 협력하며, 향후 전문 인력·장비·정보의 공유, 각종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창업보육, 기술지원, 연구개발, 사업화, 마케팅 등 업무에 필요한 제반 활동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경기TP는 5년간 수천 명의 3D프린팅 교육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배출된 수강생은 기업 제품 설계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 3D프린팅 강사 및 방과 후 교사, 3D프린팅을 활용한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23일∼12월 6일 경기도의 각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쓰리디아이템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 종사자, 창업(희망)자, 대학생 및 일반인 등 3D프린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교육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