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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카카오모빌리티, 국내 최대 택시가맹사업자 타고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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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3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T플랫폼 승차거부 없는 택시 '웨이고 블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최대 택시가맹사업자 타고솔루션즈 지분 100%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타고솔루션즈 지분 30%를 갖고 있던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법인택시회사 대표들이 보유 중이던 타고솔루션즈 지분 70%를 사들였다.

타고솔루션즈는 지난해 9월 오광원 한미산업운수 대표가 설립한 택시 가맹사업체다. 4천500여대 택시를 보유한 법인택시회사 50여곳이 가맹해 있는 사업자다.

타고솔루션즈는 3월 국토교통부가 1호 택시가맹사업 인가를 내주면서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웨이고블루' 서비스를 카카오T 플랫폼에서 서비스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타고솔루션즈 회사명을 카카오모빌리티의 영문 앞글자를 딴 케이엠솔루션(KM Solution)으로 바꿨으며, 대표이사로 류긍선(42)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그동안 웨이고블루 서비스 기술지원이라는 한정된 역할만 했다"며 "그렇지만 플랫폼 역량과 서비스 운영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운영하는 것이 웨이고블루를 전국적으로 확장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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