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하이트진로, 伊내추럴 와인 `에르메테, 페르멘토`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이탈리아 와인의 명가 '메디치 에르메테'에서 생산한 내추럴 와인 '메디치 에르메테, 페르멘토(Medici Ermete, Phermento)' 2018년 빈티지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내추럴 와인은 지난 몇 년간 자연주의·환경친화적 소비가 지속되면서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포도 재배에서 발효와 숙성에 이르기까지 인공적 개입을 최소화한 와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에르메테, 페르멘토'는 섬세하게 관리된 단일 포도밭에서 자연친화적 방식으로 생산해 자연상태로 발효한 약발포성인 프리잔테(Frizzante) 로제와인이다.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의 최상급 람부르스코(Lambrusco) 품종 만을 사용해 만들었으며 여타 와인과 달리 코르크 마개가 아닌 크라운 캡(병뚜껑 방식)을 사용했다.

와인에 들어가는 첨가물이나 산화방지제를 최소화했다. 자연 발효 과정을 거쳐 여타 와인에는 없는 효모 잔여물이 남아있다. 병을 흔들면 뿌옇게 보이며 보다 진하고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레이블은 생산지인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의 아티스트가 그린 그림으로 포도나무 가지가 느릅나무 감싸 올라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고전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 와인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에 출시하는 2018년도 빈티지는 6000병만 생산됐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롯데백화점(건대 스타시티점 등 8개 매장) 내 와인샵을 통해 예약 주문할 수 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내추럴 와인은 세계적 트렌드의 와인"이라며 "다양함을 추구하고 트렌드를 소비하는 애호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