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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돼지열병 아시아 강타…올해 글로벌 돈육값 1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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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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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시아에서 창궐하면서 글로벌 돈육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공급 부족이 지속될 우려 속에 육류시장 공급사슬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돼지고기 가격은 파운드당 70.675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작년 12월 31일 종가인 파운드당 13.22% 상승한 가격입니다.

작년 같은 시기의 파운드당 60.4센트와 비교할 때도 17.01% 오른 상태입니다.

돼지고기 선물가는 올해 4월 18일 파운드당 89.725센트까지 치솟는 등 큰 변동 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가격 변화의 원인으로는 중국에서 창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주요 돈육 소비국인 중국은 작년 8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진원으로서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중국 농업부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여파로 올해 8월 중국의 돼지 수는 작년 동기보다 39% 감소했습니다.
이창재 기자(cj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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