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호텔리어. 남서부 코친 시내. 사진 | 이우석기자 demory@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이우석 전문기자] [세장으로 보는 세상] 일찍 영국의 지배를 받은 탓인지 인도인들은 외지인의 방문에 꽤 익숙한 편이다. 방 4개에 불과한 코친 시내의 작은 호텔 앞에 하루종일 앉아있는 ‘호텔리어’도 운율을 탄 영어를 익숙하게 구사한다. 호텔 앞 계단, 흥정에서부터 결제, 체크인 등 모든 것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프론트가 정말 프론트인 셈이다.
철학의 발상지인 인도에서 길이란 모든 것을 해결하는 곳이다. 식사, 쇼핑, 공연 등을 해결할 수도 있다. 심지어 생로병사까지도 길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길에 쓰러진 노인. 자는 것인지 객사했는지 여행자 이외엔 아무도 관심없어 보인다. |
인도 코친의 한 마을(집안)이 벌이는 축제도 길에서 열렸다. 차가 씽씽 달리는 차도를 따라 돌며 음악을 틀고 춤을 춘다. 무척 흥겨워보이지만 그들만의 축제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인도인의 작은 축제. 길을 따라 돌며 춤을 춘다. 무척 흥겨워보이지만 그들만의 축제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
demor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