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상담, 창작, 미디어, 공유 부엌 등
【서울=뉴시스】 무중력지대 영등포 개관. 2019.09.17. (사진=영등포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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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50년이 넘은 옛 당산2동주민센터를 개조해 청년에게 도전과 창작, 탐색과 변화 기회를 제공할 '무중력지대 영등포'(당산로 235)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중력지대 영등포는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공간이다.
무중력지대 영등포는 당산역 2번 출구에 있다. 연면적 467㎡에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공연·휴식 공간, 커뮤니티 공간, 카페, 상담 공간 등이 있다. 2층에는 강의실, 창작 공간, 미디어 공간, 공유 부엌 등이 마련됐다.
창작·공예 활동을 위한 배움 지대, 1인 미디어 촬영과 팟캐스트 제작을 위한 미디어 지대 등이 조성됐다.
청년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공유 부엌, 무료 상담 공간인 멘토 지대, 청년 바리스타 카페 등이 마련됐다.
구는 청년 참여를 이끌고자 24일부터 27일까지 '크리에이터 위크'를 개최한다. 출판, 영화, 누리소통망(SNS), 음악 등 예술 창작자와의 만남 기회가 제공된다.
24일 '사회적 변화를 만드는 콘텐츠 제작' 강연(박현민 빅이슈 편집장), 25일 영화 '밤의 문의 열린다'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유은정, 허철녕 감독), 26일 '사람들을 사로잡은 유튜브 제작법' 강연(유튜브 웹예능 PD), 27일 청년 아카펠라 그룹 공연(두왑 사운즈)으로 편성됐다.
무중력지대 영등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잠재력과 가능성을 무한히 펼치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무중력지대 영등포가 청년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배움과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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