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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삼성물산 패션 하티스트,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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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매직핏 코트./하티스트


삼성물산 패션 하티스트,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장애인 전문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하티스트'가 올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22개 스타일의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즌 하티스트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앉아서도 멋스럽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매직핏 코트'를 내놨다.

하티스트는 휠체어 사용자의 신체적 특징을 고려해 코트의 앞뒤 기장 차이를 줬다. 앉은 자세에서 뒤쪽은 엉덩이 선에 길이를 맞추고, 앞면은 허벅지를 덮는 길이감으로 디자인했다. 또 활동성을 고려한 액션 밴드를 업그레이드한 '터널형 액션 밴드'를 코트에 적용했다. 손목 부위에는 니트 밴딩 소재를 덧대어 활동성과 보온성을 동시에 갖췄다.

이와 함께 하티스트는 트렌치, 재킷, 셔츠, 팬츠, 니트 등을 선보였다. 터널형 액션밴드와 구김이 덜 가는 소재가 적용된 코트, 코듀로이 재킷, 보머 점퍼 등 아우터, 마그네틱 버튼과 액션밴드가 적용된 싱글·체크셔츠, 밑위길이·벨트고리·사이드지퍼 등이 적용된 팬츠 등이다.

조항석 하티스트 팀장은 "하티스트는 영속성을 가지고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을 추구하고 있다"며 "휠체어 장애인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그들의 불편함과 고민을 이해하고, 최적의 사이즈와 핏, 디자인을 바탕으로 상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서 기자 min0812@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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