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과학화교육훈련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경기 양평종합훈련장을 방문했다.
정 장관은 "K2전차는 공격력, 방호력, 기동성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전차 자체에 모의훈련 기능이 장착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그러면서 "실기동훈련과 모의훈련을 조화롭게 시행함으로써 강한 교육훈련과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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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정 장관은 이날 강원도에 위치한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도 찾았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과학화된 훈련분석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미래 과학화훈련체계 발전을 위한 연구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과학화전투훈련단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에서 추진하는 '실전적 과학화훈련장 구축'의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또한 '실기동·가상·워게임 모의훈련(LVC)'를 선도하는 대표적 훈련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 장관은 "향후 KCTC훈련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투발전 소요를 도출할 것"이라며 "LVC과학화훈련체계 통합으로 더욱 실전적이고 다양한 훈련이 가능한 과학화 훈련체계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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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해군은 함정과 조함·조종훈련체계, 잠수함 승조원 훈련체계 과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공군은 항공기별 시뮬레이터와 조종사 생환훈련체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해병대는 상륙전 훈련체계 개발과 함께 레이저 발사기와 감지기를 이용해 실제 교전과 같은 모의 군사훈련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장비인 '마일즈장비'를 소대급에 정착시키고 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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