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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에코매스, SKC와 Recycle 생분해 포장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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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바이오플라스틱 전문기업 ㈜에코매스가 SKC와 협력해 SKC의 친환경 생분해 PLA 필름 부산물로 생분해 포장재를 만들어냈다. PLA 필름은 땅에 묻으면 14주 만에 생분해가 되는 친환경 소재로, SKC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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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에코매스


에코매스는 SKC의 PLA 필름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PLA 필름 파지 등 부산물을 재활용해 포장용 생분해 필름으로 만들어냈다. 그리고 SKC 윈도우필름(차량용, 건축용) 포장재로 공급한다. 이전에는 폐기하던 부산물을 새롭게 재활용하는 길을 연 한편, 기존 PE 필름을 대체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높인 것이다.

한승길 에코매스 대표는 “'지속가능한 사회 기반을 구축해 지구를 살리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에코매스의 창업이념에 따라 12년간 바이오플라스틱 한길을 걸어왔다”면서 “이번 사례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서로 협력해 동반성장과 친환경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에코매스는 앞으로도 SKC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을 활용해 SKC로부터 제공받은 PLA 부산물로 더 많은 제품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SKC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은 SKC의 40년 소재사업 노하우와 R&D 기술력을 중소기업과 공유해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komoo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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