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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7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74% 내린 2978.12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97% 하락한 9722.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12% 내린 1677.99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23% 내린 3023.71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조정 장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는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락세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격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시장에서는 유류, 천연가스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대두, 국산소프트웨어 등이 약세를 드러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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