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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국무궁화미술협회 '2019년 남북교류전' 홍천군서 열려... 남북 유명화가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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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허필홍 홍천군수가 17일 남북교류전 개막식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홍천 | 고성철기자 imnews656@sportsseoul.com



[홍천=스포츠서울 고성철 기자] 남북 유명화가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남북교류전’이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무궁화미술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홍천군이 주관하는 남북교류전에는 국내 유명화가와 북한유명화가 작품이 공동으로 전시된다. 17일 오후 4시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남북교류전 개막식에는 허필홍 홍천군수와 이광수 남북교류전 대회장, 김영배 연변대학교미술대학 한국분원장 주임교수, 신범승 한국미술협회 고문 등 유명화가들과 50여명 예술인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허필홍 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남북 문화예술교류전이 무궁화 중심도시 홍천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북교류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광수 남북교류전 대회장은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관심은 세계로 번져나가고 있으며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이슈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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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남북교류전 운영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홍천 | 고성철기자 imnews656@sportsseoul.com



국내작가 박철교 한국수채화협회 고문은 ‘무궁화’, 신범승 한국미술협회 고문은 ‘월광’, 이광수 남북교류전 대회장은 ‘아크릴’, 김영배 남북교류전 운영위원장은 ‘나라향기’를 각각 출품했다.

북한작가 김기만 인민작가(운보 김기창화백 친동생, 작고)는 ‘달밤 기러기’, 김성민 인민작가는 ‘아리랑’, 정찬모 인민작가는 ‘새와 석류’ 작품을 출품했다.

한편 2019 한국무궁화미술협회 남북교류전은 17일부터 22일까지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고성철기자 imnews65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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