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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태호 차관, 일한 문화교류기금 대표단 접견…교류확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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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 "민간 풀뿌리 교류, 외교당국간 소통에 동력 제공"

뉴시스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17일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일한 문화교류기금 대표단을 접견하고 공공외교 분야 협력 등 양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2019.09.17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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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외교부는 이태호 제2차관이 17일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일한 문화교류기금 대표단을 접견하고 공공외교 분야 협력 등 양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한 문화교류기금은 일본 외무성 소관 재단법인으로, 양국 정상간 주요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사무국 역할과 한일 청소년 교류, 역사학자 등 한국 지식인들의 방일 초청과 펠로십 제공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차관은 1983년 설립 이래 청소년·대학생 교류와 한국인 연구자 지원코스 제공 등 한일간 교류사업을 시행해 온 일한 문화교류기금의 활동을 평가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 차관은 또 한일 양국에 상호 이익이 되는 좋은 협력 모델이자 양국 관계 발전의 활력소 역할을 할 수 있는 우리 청년들의 일본 취업 진출 확대와 관련해서도 기금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사메시마 후미오 일한 문화교류기금 회장은 "양국 국민간 상호이해 촉진을 위한 민간 교류활동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양국 미래세대간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일관계와 관련해 이 차관은 과거사 문제 해결과 실질적으로 필요한 협력을 분리해 추진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차관은 "민간 차원의 풀뿌리 교류 협력은 외교당국간 소통과 협의 노력에 좋은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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