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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유럽증시]혼조세…프랑스↑ 영국·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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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럽 주요국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중동 지역 긴장 속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24% 오른 5615.51로 장을 마쳤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0.08% 오른 3521.26으로 마무리됐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1만2372.61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도 0.01% 빠진 7320.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중동 정세에 대한 긴장이 여전한 데다 이날부터 시작한 9월 FOMC 정례회의 결과에 대한 전망이 다소 불투명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는 하지만, 최근의 유가 상승으로 물가 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상승하면 금리 인하 요인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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