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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한 번에 수납 끝…한샘 ‘빌트인플러스’ 3개월새 5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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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거실에 한샘 ‘빌트인플러스’를 시공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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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수납부터 인테리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가구 ‘빌트인플러스’〈사진〉로 누적 매출 70억원, 고객수 5000명 등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빌트인플러스’는 지난 7월 출시한 이후 4개월여만에 누적매출 7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3개월 동안 고객 수가 5배나 늘었다. ‘빌트인플러스’는 다양한 수납모듈을 빈 벽에 짜맞춰, 수납과 인테리어를 한 번에 해결하는 형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상담을 한 후 가상 설치 결과를 분석해 시공을 할 수 있다. 별 다른 공사 없이 하루만에 설치가 가능하고, 이사할 때에는 이동 시공할 수도 있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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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방에 한샘 ‘빌트인플러스’를 시공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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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의 분석 결과 ‘빌트인플러스’ 구매 고객 중 초, 중고생 자녀가 있는 30~40대 가정의 비중이 60%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왔다. 자녀가 취학하면서 문구류, 책, 의류, 장난감 등 수납할 물건이 많아지다보니 빌트인 시스템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고객 중 이사 등 특별한 사정에 맞추지 않고, 거주 중에 설치한 고객이 40%나 됐다. 큰 공사 없이 하루만에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으로 분석된다.

‘빌트인플러스’는 거실이나 안방, 자녀방, 부엌, 현관 등 원하는 곳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거실 벽 한 쪽에 빌트인 수납장을 설치하면 책부터 운동용품, 청소기 등을 수납할 수 있다. 자녀들의 과도한 TV 시청이 걱정된다면 슬라이딩 도어로 TV를 가리는 형태의 TV장을 설치할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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