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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종근당홀딩스, `락토핏` 감안하면 현저한 저평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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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종근당홀딩스(001630)에 대해 종근당건강, 종근당바이오 고성장 등을 감안하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며 꼭 사야할 구간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종근당홀딩스는 2013년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이 인적분할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고, 현재 종근당건강(지분 51%·비상장), 경보제약(43%), 종근당바이오(37%), 종근당(23%)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윤창민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종근당홀딩스는 8개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사로 자회사 종근당건강 고성장에 주목한다”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49%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비상장 건강기능식품업체인 종근당건강 매출액은 2016년 811억원에서 2018년 1824억원으로 2년만에 125%나 성장한 영향이다. 올해 매출 성장률은 93%로 예상된다.

윤 연구원은 “종근당건강 고성장은 유산균 ‘락토핏’이 이끌고 있다”며 “주요 경쟁사들 대비 높은 가성비로 20~40대 젊은 소비층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 자회사 6개 적정 지분 가치는 9161억원으로 종근당건강 기업가치만 1조517억원”이라며 “지주사 할인율 25%를 적용하면 6871억원이지만 현재 종근당홀딩스 시가총액은 4634억원수준”이라고 짚었다. 종근당건강, 종근당바이오(063160) 고성장, 타 자회사 가치를 감안할 때 현저한 저평가 상태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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