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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17일 주요 크레딧 공시]무디스, 삼성증권 신용등급 ‘Baa2` 하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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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지난 17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삼성증권(016360)=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삼성증권의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 `Baa1`에서 `Baa2`로 하향 조정.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삼성증권의 자금조달 구조 및 유동성의 지속적인 약화를 반영했다는 설명. 중위험 투자상품에 대한 리테일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최근 수년간 동사의 파생결합증권 발행이 확대되면서 단기 자금조달에 대한 삼성증권의 의존도가 높아져 유동성 리스크가 확대됐다는 판단. 또 채권 보유 규모 및 자기자본대비 기업신용공여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자산 리스크도 확대. 삼성증권의 독자신용도를 종전 `Baa3`에서 `Ba1`으로 하향 조정했고, 유사 시 모기업인 삼성생명보험과 한국 정부의 보통 수준의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최종등급은 2단계 상향. 무디스는 삼성증권의 장기 자금조달 또는 크레딧 라인 확대가 이뤄지지 않고 약화된 자금 조달구조가 지속될 경우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혀.

△국도화학(007690)=나이스신용평가는 국도화학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국도화학의 에폭시수지 생산능력은 연간 51만5000톤 수준으로 우수한 경쟁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진단.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원재료 가격변동의 일정부분을 제품가격에 전가함으로써 회사의 수익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 지난 6월 기준사의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의존도는 각각 77.3%, 17.9%로 재무안정성도 우수한 수준을 유지. 설비증설 등에 따른 중단기 투자부담이 존재하나, 양호한 수익성 및 현금창출능력을 바탕으로 현재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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