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안정치 심야 워크숍

민주평화당에서 탈당한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들이 어젯밤(17일) 2시간가량 워크숍을 열고 창당 일정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당초 이달 말 본격적으로 창당 절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는데 고심 끝에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무당층이 늘어난데다 검찰 수사 결과가 미칠 파장까지 고려해 창당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2. "박정희 부정은 역사 부정"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박정희 대통령은 많은 사람을 먹고 살게 만든 사람"이라며 "이것을 부정하는 것은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좋은 리더가 나올 때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가 된다며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막아야겠다는 각오로 삭발 투쟁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서훈 국정원장 미국행

북·미 대화 재개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서훈 국정원장이 미국 출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주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과 의견을 조율하기 위한 방문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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