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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세종학당재단, 용산구청과 손잡고 국내 세종학당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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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세종학당재단 로고
[세종학당재단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세종학당재단은 용산구청과 함께 오는 10월 14일부터 '용산 세종학당'(가칭)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학당재단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국내에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용산 세종학당은 세종학당재단이 한국어 전문 교원과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용산구청은 수업 공간과 수강생 모집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용산구청은 이날부터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이촌글로벌빌리지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양 기관은 올해 말까지 용산 세종학당을 시범 운영한 후 내년 정식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강현화 이사장은 "국내 외국인들이 한국어·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통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국내 세종학당을 구상했다"며 "해외 세종학당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한국어 교육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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