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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신세계, 최성수기 맞은 면세점…3Q 기대치 부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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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3Q 면세점 영업익 201억…`흑자전환` 예상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면세점 최성수기인 3분기를 맞아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5만7000원 유지.

이지영 이민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국 면세시장은 전년대비 약 30% 성장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갱신할 것”이라며 “신세계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 9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성장하며 호실적을 거둘 전망”이라고 밝혔다.

3분기 면세시장 사상 최대 매출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입브랜드에 대한 수요 증가 △국내 면세점 상품력과 가격경쟁력 상승 △원화 약세 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

백화점 부문의 경우 회계기준 기존점 성장률(전년동기대비)이 7월 4.8%, 8월 11.5%로 매우 좋은 상황이나 9월은 추석과 주말일수가 2일 부족해 0%수준에 그칠 것이란 예상이다. 3분기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3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 부문의 순매출은 80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기타 연결자회사는 모두 무난한 업황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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