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에 대해 올 하반기 골관절염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건기식 전문기업으로 10건 이상의 개별인정형원료 기반의 독자 브랜드 제품과 원료를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기능성 석류 농축액인 갱년기N빨강석류, 유기농새싹보리 등이 있고 홈쇼핑이 주요 판매 채널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석류 제품군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여성 갱년기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안착했다”며 “향후 라인업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6월 출시한 우슬시크릿(골관절염 건기식)이 3분기부터 신규 매출이 기대되고, 4분기 홈쇼핑채널 1곳에 PB제품 출시 계획으로 홈쇼핑 내 공격적인 마케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사 브랜드 우슬시크릿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업체에 HL-JOINT100(연골 재생 및 손상 억제 효과) 원료 납품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향후 원료 매출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 1373억원(전년 대비 114% 증가)과 영업이익 281억원(130%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