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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Hot-Line] "동화기업, 파낙스이텍 잠재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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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자료 제공 = 흥국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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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8일 동화기업에 대해 최근 인수한 파낙스이텍의 잠재력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달 동화기업은 파낙스이텍 지분 89.7%를 1179억원에 인수했다. 파낙스이텍은 2차전지 원료 중 전해액(전지 재료원가의13%)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실적으로 생산 가능한 캐파는 약 1만~1만2000t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소형전지향 66%, 전기차향 29%, 총 약 5000t의 전해액을 생산(매출액 533억원, 영업이익 40억원)했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전기차향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출액 증가 및 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또 중국 2공장이 하반기 완공돼 내년부터 생산됨에 따라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삼성SDI가 주요 고객으로 향후 삼성SDI 의 헝가리 공장이 지어지게 되면 파낙스이텍 또한 전해액 공장을 헝가리에 지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022년까지 매년 실적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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