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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DB손해보험, 3분기 순익 컨센서스 17% 상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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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서윤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8일 DB손해보험에 대해 3분기 순익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합산비율 악화와 장단기 금리차 역전 등 매크로 불확실성 증대가 주가 급락을 야기했지만 내년 합산비율의 개선 가시성은 높다”며 “매크로 불확실성 감소에 따른 장기금리 반등 또한 관찰되고있다는 점에서 주가 바닥을 탈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보험업계 업황이 부진하지만 올 하반기 주가 바닥 관점에서 다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DB손해보험의 3분기 순익은 1405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약 17%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실적 상회 요인으로 사업비율 개선과 투자이익률 상승을 꼽았다. 그는 “업계 GA채널 경쟁 심화 관련 시책의 큰 변화 없이 안정적 언더라이팅 기조를 유지하여 사업비율 개선이 예상된다”며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익이 급증한 가운데 일반계정 내 적절한 투자이익 시현이 관찰된다”고 했다. 이어 “급등 기조였던 장기 위험손해율도 3분기 들어 진정되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DB손해보험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지도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전년 DPS와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현 배당수익률은 3.9%”이라며 “내년 증익 가시성을 고려할 때 배당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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