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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올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1295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5%,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안시스템 및 건물관리 사업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12만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에스원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5454억원, 영업이익 59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매출액은 시스템 보안 및 건물관리 부분의 지속적인 성장 환경하에서 통합보안부분의 성공적인 재계약 인상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통합보안 용역 재계약 인상분 조기 반영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원은 차세대 통합 출입관리 솔루션 클레스를 선보였는데 얼굴인식 기반의 시큐리티 게이트를 포함해 내방객 출입관리, 건물 내 잔류자 안전 확인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삼성그룹 계열사 등에 대한 수주가 가시화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함께 "무인매장의 경우 현재 CU 편의점 5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00개 매장에 무인화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라며 "무인화 시대를 맞이해 그 어느 때 보다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될 뿐 만 아니라 신규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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