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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노바렉스, 내년 증설로 외형성장 기대…수출 증가 지속-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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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노바렉스(194700)에 대해 내년 기존 공장의 생선설비 증설 효과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 해외 고객사의 지속 확대로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체로 총 350개가 넘는 제품 포트폴리오, 200개가 넘는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35개의 개별인정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는 내년 기존 공장의 창고 공간 대체시설 추가 증설, 생산인력 2교대, 설비 자동화율 증가를 통해 생산능력이 기존 1500억원 수준에서 2000억원까지 확대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신규 오송 공장도 하반기 증설로 생산능력이 2000억원 수준으로 기존 대비 2배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오송 공장은 올해부터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수주를 확보하고 있고, 국내 상위 20개 대형 고객사들의 주문 물량도 증가하고 있어 내년 이후 외형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올해부터 해외 고객사가 본격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기존 해외 고객사 매나테크, 암웨이 코리아, 대만 TCI, 싱가폴 유니시티, 미국 나우 등에 이어 최근 글로벌 암웨이와도 계약 체결하며 하반기부터 해외 수출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해 18억원이었던 해외 매출액은 내년 1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노바렉스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1786억원,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1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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