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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특징주]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백신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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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기도 파주 한 축산농가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데 이어 연천의 한 농가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동물의약품 등 백신 사업을 영위하는 관련주들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체시스(03325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28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쳤다. 이글벳(044960)도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우진비앤지(018620)와 진바이오텍(086060), 제일바이오(052670), 대성미생물(036480)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들 주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에 따른 백신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날은 경기도 연천의 한 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으 받았다. 당국은 앞으로 일주일이 최대 고비가 될 갓이라고 밝혔다.

이 질병은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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